양사는 폐기물 종합 재활용사업 및 유기성 폐기물 재활용사업과 폐배터리 재활용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게 되며, 이를 통하여 사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는 동시에 다양한 사업 기회를 발굴하기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.

㈜제이에스엔디 측은 “다년간의 환경관련 장비 개발과 운영 노하우 기반에 ㈜제이앤드의 차세대 AI기술과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한 영업에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”고 전했다.

업체에 따르면, 독보적인 기술력으로 유기성 폐기물을 100% 자원 재활용하는 폐기물발생 ‘제로화’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는 ㈜제이에스엔디는 LS그룹 계열사인 ㈜예스코이에스와 약 3년간 공동개발한 폐기물슬러지 재활용건조설비(JSD-7000)를 지자체 및 산업체에 도입하여 유기성 폐기물의 자원재활용 가능한 최종부산물(고형연료, 퇴비화, 건축자재, 축사깔개, 수분조절제, 토양개량제 등) 생성을 통해 혁신적이고 경제적인 처리방법을 개발했다.

㈜제이에스엔디의 특허기술은 폐기물관리법에 의거한 폐기물 슬러지 직매립 금지, 해양배출 전면 금지 및 처리비용의 급격한 상승에 대비하여 폐기물 발생 사업장에서 자체 처리가 가능한 친환경 설비 기술과 유기성 폐기물의 처리과정에서 발생하는 악취저감장치로 민원발생이 거의 없으며, 폐열을 재활용하여 에너지 유지관리비용을 약 20~30%까지 절감할 수 있는 기술이라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.

한편 녹색인증은 사회·경제 활동 전 과정에 걸쳐 에너지와 자원을 절약하고 효율적으로 사용해 온실가스 및 오염물질의 배출을 최소화하는 기술을 개발했을 때 이를 인증해 주는 제도이며, 해당 인증을 받은 기업은 조달청 및 중소벤처기업부의 공공구매 우대혜택을 부여받고, 정부로부터 융자혜택을 보증 받거나 판로·마케팅 및 사업화 기반확보 지원 혜택을 받는다.

㈜제이앤드 길태진 회장은 “양사가 가진 기술과 국내외 영업력을 기반으로 친환경 폐기물처리 분야에 글로벌 선두업체가 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협력해 나갈 것”이라고 말했다.